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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1장 1-4절 · 9살 친구에게 전하는 그림 말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오늘 읽을 말씀

1 예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옵소서 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하라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3 우리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4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하라
함께 외워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날마다 하나님과 이야기해요.」

1「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

우리는 모일 때마다 꼭 하는 기도가 있지요? 바로 주기도문이에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고 노래로도 불러요.

예수님 때에 요한의 제자들에게는 기도하는 방법이 있었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그걸 보고 예수님께 부탁했어요. 「우리에게도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예수님이 직접 가르쳐 주신 기도가 주기도문이에요. 그만큼 아주 중요한 기도예요.

우리 믿음의 기본은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에요. 사업하는 사람은 늘 은행을 가까이하고, 공부하는 학자는 늘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해요. 그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무엇을 가까이해야 할까요? 바로 하나님이에요. 사랑의 하나님과 친하게 이야기하는 것, 그게 기도예요.

우리는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많이 약해요. 그래서 기도가 필요해요. 하나님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있어요. 우리가 잘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세요.

2「하나님 아버지」 한마디

「하나님 아버지」 하고 부르는 사람에게 내려오는 따뜻한 빛
「하나님 아버지」 하고 부르는 사람에게 내려오는 따뜻한 빛
버스 정류장에서 배운 한마디

목사님이 한 나라에서 방송국에서 일하는 분을 만났대요. 그분은 교회도, 성경도, 기도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맛있는 수프를 잔뜩 사 드리고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면서 목사님이 말했어요. 「하나님께 기도 한번 해 보세요.」 그분이 버스에 올라타며 물었어요. 「어떻게 기도해야 해요?」 목사님은 딱 한마디만 가르쳐 주었어요. 「하나님 아버지, 이렇게 불러 보세요.」 그분이 집에 가서 「하나님 아버지」 하고 불렀더니, 마음에 불이 뚝 떨어진 것처럼 온몸이 뜨거워졌대요. 두렵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대요.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시작해요.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셨어요. 「아바」는 「아빠」라는 뜻이에요. 하나님은 아주 가까이 계시고,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대해 주시는 아빠 같은 분이에요.

생각해 봐요

오늘 잠자기 전에 「하나님 아버지」 하고 한번 불러 볼까요?

3「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기도하는 아이 위로 비치는 거룩한 빛
기도하는 아이 위로 비치는 거룩한 빛

기도의 첫 번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에요.

이름은 그 사람의 전부를 뜻해요. 내 이름이 불리면 나 전체가 불리는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한다는 건, 하나님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는 뜻이에요.

속상한 일이 있을 때나, 나쁜 마음이 들 때 먼저 「아버지」 하고 불러 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지금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자리에 있나, 더럽히는 자리에 있나?」 이 기준을 가지고 살아 보세요.

4「나라이 임하옵시며」

아침 해처럼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
아침 해처럼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

그다음 기도는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해 주세요」예요.

세상에는 나쁜 일도 많고 이리저리 흘러가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에는 꼭 하나님 나라가 와요. 성경이 말하는 이야기는 아주 간단해요. 잃어버린 하나님 나라를 다시 찾는 이야기예요.

말씀을 들으면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마음이 생겨요. 실망했던 마음이 다시 희망을 갖고, 지쳤던 마음이 다시 힘을 얻어요. 그래서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 나라가 오게 해 주세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해요.

5「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광야에서 날마다 내려 주신 만나
광야에서 날마다 내려 주신 만나

「일용할 양식」은 날마다 먹을 빵이에요. 「굶지 않게, 쓸 만큼 주세요」 하는 아주 정다운 기도예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걸어갈 때, 하나님은 날마다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셔서 먹이셨어요. 「그렇게 우리도 먹여 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거예요.

그런데 주기도문에는 재미있는 순서가 있어요. 「빵부터 주세요!」가 먼저가 아니에요.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 나라가 오기를 구해요. 그다음에 「저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세요」 하고 구해요. 먼저 구할 것을 먼저 구하면, 하나님이 나머지도 다 더해 주세요.

부자가 될수록 한 생각

아주 큰 부자였던 록펠러라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하시는 것을 보고, 아주 작은 돈을 받아도 꼭 십일조를 드렸대요. 부자가 될수록 이렇게 생각했대요. 「하나님은 왜 나를 부자로 만드셨을까?」 그리고 대학과 교회를 많이 세웠어요. 그의 이야기의 중심은 「내 삶은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였어요.

아이가 생선을 달라는데 뱀을 주는 아빠는 없지요? 하물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세요.

6「우리 죄도 사하여 주시옵고」

다툰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며 화해하는 두 아이
다툰 친구에게 먼저 손 내밀며 화해하는 두 아이

이번 기도는 지나간 일에 대한 기도예요.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니, 우리 잘못도 용서해 주세요.」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용서해 주셨으니, 우리도 친구를 용서하는 게 마땅해요.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그래서 기도가 필요해요.

마음이 아픈 건 어디서 올까요? 따지고 보면 미워하는 마음,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서 와요. 말씀을 많이 듣고 은혜가 넘치면 제일 먼저 마음에 맺힌 것이 풀려요. 마음의 아픔이 사라져요. 「주님, 제가 용서하게 해 주세요.」

7「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아침에 일어나 「주님,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아이
아침에 일어나 「주님, 도와주세요」 하고 기도하는 아이

마지막 기도는 앞으로 올 일에 대한 기도예요. 세상에는 함정이 곳곳에 있어요. 「이번 한 번만!」 하다가 빠지기 쉬워요. 오락실에 들어가는 사람이 「이번 한 번만」 하고 다짐을 제일 많이 한대요.

예수님은 나쁜 길로 가는 문이 두 가지 있다고 하셨어요. 하나는 눈, 하나는 손이에요. 눈으로 나쁜 것을 보기 시작하면 손도 나쁜 일을 하게 돼요. 그래서 이 둘을 잘 지켜야 해요.

그럼 시험을 이기는 힘은 어디서 올까요? 기도 한마디에서 와요! 우리 힘으로는 이길 수 없어요. 「주님, 도와주세요. 제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해 주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이 한마디를 해 보세요. 우리 삶이 달라져요.

8「악에서 구하옵소서」

함께 손 모아 주기도문을 드리는 아이들
함께 손 모아 주기도문을 드리는 아이들

마태복음에는 한 줄이 더 있어요.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혹시 내가 시험에 빠졌더라도, 주님 저를 건져 주세요! 하는 기도예요.

그리고 이렇게 마쳐요.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기도에는 순서가 있어요. 하나님의 이름 →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의 뜻 → 그리고 내가 필요한 것. 이 순서대로 구하면,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우리를 채우시고, 지키시고, 건져 주세요.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날마다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우리가 되어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배웠어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것을, 마땅히 기도할 순서대로 잊지 않고 기도하게 해 주세요.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여기고, 하나님 나라를 바라고, 그다음에 필요한 것을 구하게 해 주세요. 친구를 용서하게 해 주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게 지켜 주세요. 우리를 채워 주시고 지켜 주시고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따라 해요 —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함께 나눠요

덧붙임 — 말씀 원문이 아닌 나눔 질문이에요

  1.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을 뭐라고 불러요? 「아바」는 무슨 뜻이었지요?
  2. 주기도문의 순서는 어떻게 되나요? 왜 「빵부터 주세요」가 먼저가 아닐까요?
  3. 내가 용서해 줘야 할 친구가 있나요?
  4. 「이번 한 번만」 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 이번 주에 아침마다 할 한마디 기도는 무엇일까요?